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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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서산 원정서 한화에 3-7로 패배

기사입력 2015.05.02 12:33 / 기사수정 2015.05.02 12: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초반 실점에 무릎을 꿇었다.

고양은 1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시즌 7차전에서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고양은 한화와의 상대전적 4승 3패를 기록했고, 고양은 시즌 9승4무10패로 퓨처스 중부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고양의 선발투수로 나선 김성계는 1회 선두타자 볼넷에 이어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3번타자 모건을 삼진으로 돌려 세워 잠시 숨을 돌렸으나 4번타자 박노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김성계는 1회 볼넷 2개 피안타 3개를 내주며 2실점한 뒤 2회에도 한화 오준혁에게 2점 홈런 맞는 등 총 3실점했다. 김성계는 직구 최고구속이 147km까지 나왔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초반 대량 실점해  3⅔이닝 동안 6피안타 6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양은 0-5로 리드당한 4회 1사 후 김태진의 2루타와 조평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1점을 만회, 1-5를 만든 뒤 1-6이던 5회 김준완의 희생 플라이로 박으뜸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보태 2-6을 만들었다. 9안타를 기록한 고양은 3회 삼자범퇴를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누상에 내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추격의 실마리를 푸는데 실패했다.

고양은 2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한화와 시즌 8차전을 치른다. 고양은 박명환을, 한화는 송은범을 각각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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