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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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크레용팝, 볼수록 매력적인 병맛 코드 'FM'

기사입력 2015.03.27 12:01 / 기사수정 2015.03.27 12:1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신곡 'FM'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병맛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까.

27일 정오 크레용팝이 신곡 'F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FM'에는 타이틀곡 'FM'을 포함해 '하파타카', '1,2,3,4'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FM'은 히트곡 제조기인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가 공동 작사·작곡한 곡으로, 신비로운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듣는 이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크레용팝은 그간 보여줬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워레인저, 후레쉬맨을 연상시키는 용사 이미지로 나섰다. 여기에 '너는 FM, 어디서나 FM,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든게 다 FM. 너는 왜 나를 보고도, 또 나를 보고도 똑같나요', 'FM 어딜봐도 FM, 하루 이틀도 아닌데 FM. 왜 나를 보고도, 또 나를 보고도 똑같나요'라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갖기에 충분하다.

음원과 함께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크레용팝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처럼 여전사로 변신해 로봇을 연상시키는 합체 안무와 손목 이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트레이닝복과 장갑을 활용해 용사 이미지를 강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크레용팝이 'FM'으로 '빠빠빠'를 뛰어넘는 병맛 신드롬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26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크레용팝 ⓒ 'FM' 뮤직비디오 캡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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