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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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기성용 "우즈벡, 90분 안에 끝낸다"

기사입력 2015.03.24 16: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슈틸리케호가 우즈베키스탄전 시원한 승리를 다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했다. 오는 27일과 31일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와 치를 A매치 준비를 위해서다.

지난 1월 대표팀은 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그러나 준우승까지 가는 슈틸리케호의 행보는 쉽지 않았다. 특히 8강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은 대표팀을 물고 늘어지며 연장 120분 혈투를 치러야 했다. 

2개월 만에 리턴매치에 슈틸리케 감독과 주장 기성용은 90분 안에 끝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당일 오후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안컵에서 우리를 상대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든 팀이다"며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90분 안에 끝내야 한다. 승부를 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성용도 마찬가지였다.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치열했다"고 아시안컵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전을 회상한 기성용은 "우즈베키스탄전은 늘 힘들었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이번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어려웠던 점을 잘 분석해서 이번에는 90분 안에 시원하게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집 첫 날 가벼운 몸풀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전에 돌입한 대표팀은 25일 경기가 열리는 대전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승리를 준비한다. 

[사진=기성용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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