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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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1월부터 日서 "한동안 못 볼 것 같아" 군입대 암시

기사입력 2015.03.12 10:3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은 사실상 1월말 쯤 군 입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 관계자들에게는 입대 사실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고 다녔다는 것.
 
엑스포츠뉴스 취재결과 한 일본 연예 관계자는 "김현중이 1월 쯤 현지 관계자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동안 못 볼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지(일본)의 경우 모병제에 대한 개념이 없기에 그의 말을 의미 깊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현중은 국방부로 부터 오는 3월 31일자로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입대영장'을 받았다. 이와 관련 키이스트 고위 관계자 또한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입대영장을 받은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입대 연기 신청을 고민 중이다"며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라 김현중 본인의 의견을 따를 뿐이다"고 김현중이 입대 연기를 고려 중이라는 사실 또한 밝혔다.
 
사실상 1월 관계자들에게 밝힌 것과는 달라진 김현중의 입장이다. 당시에는 입대를 확정하고 정리를 하던 그의 행동과는 상반된 것. 이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혼전 임신설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중은 A씨의 임신과 이를 둘러싼 폭로 공방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고 이를 해결하고 입대를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현중의 입대 연기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병무청이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야만 가능하다. 우리 나이로 서른, 꽉 찬 나이라 입대 연기를 병무청이 거절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김현중은 A씨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을 안고 입대를 해야 한다. 본인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인 셈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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