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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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후반 출전' 아우크스, 베를린에 0-1 패배

기사입력 2015.03.01 01: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반 막바지에 내준 결승골로 0-1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막판에 한 골을 내주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승점을 얻는 데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같은날 승리한 레버쿠젠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이전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다 이번 경기에는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냈던 지동원은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진 이날 승부는 후반 43분이 되서야 갈렸다. 살로몬 칼루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갈라 베를린을 강등권에서 구해냈다. 지동원은 후반 38분에 라울 보바딜라와 교체돼 투입되면서 득점 사냥에 힘을 보탰지만 인상을 남기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지동원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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