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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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화 "내 별명은 김치왕, 김해숙의 선물 '맛 최고'"

기사입력 2015.01.15 11:27 / 기사수정 2015.01.15 11:3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중국 배우 임달화가 건강 유지비결로 운동과 김치를 꼽았다.

지난 14일 임달화는 제주도 신라호텔에 위치한 제이비어뮤즈먼트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를 찾아 한국에서의 첫 광고촬영을 했다.

임달화는 이날 인터뷰에서 "80년대에 홍콩배우 성룡 등과 함께 한중축구친선경기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한국이 정말 좋아 이후에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부인과 딸은 매년 한국에서 스키를 즐긴다"고 전했다. 

또한 "중학교 때부터 김치를 정말 좋아해 김치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영화 '도둑들'에서 중년의 로맨스를 펼친 배우 김해숙 씨가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해 줬는데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은 그 김치를 못 먹게 돼 슬프다. 같이 영화를 찍게 되면 또 얻어먹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홍콩에 있는 한국식료품점에서 김치를 사서 먹는다. 운동을 좋아하는데 운동이 끝나면 닭가슴살에 김치를 올려서 먹는다. 운동과 김치가 나만의 건강유지비결이다"고 덧붙였다. 

임달화는 한국 활동에 대해서는 "한국의 영화 감독, 스텝, 배우들은 한 분 한 분 열정적이며 그 열정이 한국 영화에서 뿜어져 나온다. 다음에는 본인의 각본으로 한국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 특별 출연했던 영화 '감시자들'의 후편을 직접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임달화는 현재 한국 배우와 중국영화를 촬영하고 있으며, 4~5월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임달화 ⓒ 제이비어뮤즈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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