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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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측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제작진 피해 없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11.21 12:03 / 기사수정 2014.11.21 13:5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수로 측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수로의 소속사 SM C&C 측은 21일 "우선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제작진과 방송사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배우 본인도 많은 기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중이었으나 최근 상대 배우의 앞선 하차 소식을 듣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다른 촬영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앞으로의 드라마 촬영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어 고민이 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여러분들이 노력해서 준비해온 드라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제작진, 방송사에게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로 인한 더 이상의 심려와 피해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이날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제작진과 함께 의욕을 보였던 김정은과 김수로가 지난 19일 배우들과 작가, 연출진의 첫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하차 의사를 통보해왔고,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라며 갑작스런 하차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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