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전수경 "JYJ 김준수, 뛰어난 뮤지컬계 후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택시' 전수경이 JYJ 김준수가 뛰어난 후배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연애말고 결혼'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예비 남편이자 H 호텔 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이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친구들 자녀들은 이미 장성해서 대학교까지 졸업했다"며 한복을 입지 않겠다고 웃었다.

전수경은 "나이가 들어서 결혼하니깐 지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간소한 결혼식을 치를 것임을 알렸다.

과거 이영자와 함께 한 뮤지컬 작품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전수경은 "이영자는 뮤지컬 배우도 울고 갈 목청을 소유했다. 하지만 박자감이 없다. 연습해도 안되더라"라며 "이영자는 정말 잘 먹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눈여겨 보는 후배로 김준수를 꼽았다. 그녀는 "김준수가 눈에 띄더라. 한 시상식에서 무대에 올라 어렵게 전화번호를 얻었다. 톱스타 답지 않게 예의가 바른 친구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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