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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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비치 감독 "결장 공백? 선수들 잘 준비됐다"

기사입력 2014.09.16 11:37 / 기사수정 2014.09.16 11:50

김형민 기자
웨스턴 시드니의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서울전을 앞둔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서울 구단 제공
웨스턴 시드니의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서울전을 앞둔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서울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웨스턴 시드니(호주)의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시드니는 오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시드니는 결승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1차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나선 포포비치 감독은 "호주를 대표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쁘고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많은 장애물을 돌파했고 결승에 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다. 주축 공격수 토미 주리치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이 징계와 부상으로 서울과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포포비치 감독은 "결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라고 우려하면서도 "나머지 선수들도 잘 준비가 되어 있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호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시즌 결승전에 올랐던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서울을 차례로 만나는 점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포포비치 감독은 "광저우와 서울 두 팀 모두 좋은 팀이다. 4강 정도 수준에 오르고 우승을 하려면 힘든 팀들을 당연히 이겨야 한다. 프리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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