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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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서현진, 속상+설움+애잔…눈물 3종 세트 공개

기사입력 2014.09.16 08:57

박지윤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점프엔터테인먼트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서현진이 '눈물 3종 세트'를 선보였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에서 강빈 역을 맡은 서현진이 상황에 따라 다른 눈물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처연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이며 강빈의 슬프고 안타까운 감정을 전하고 있다. 

극 중 서현진은 자신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어 보이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행동에 울분을 토하며 '속상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처소에 돌아가서는 어린 아이처럼 훌쩍이고 눈물을 닦으며 안쓰럽지만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손주 소식을 묻는 인조(김명수 분)의 앞에서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터지듯 '서러운 눈물'을 왈칵 쏟아내 인조를 당황시켰고, 강빈의 울보 본색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달향(정용화 분)의 앞에서는 '애잔한 눈물'을 흘려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궁 안에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하소연할 사람이 없는 현실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눈물로 승화시킨 서현진의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한편 tvN 드라마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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