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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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하메스 입단식 준비중?…홈구장 스케쥴 변경

기사입력 2014.07.22 10:48

조용운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7일 자신의 SNS에 브라질월드컵 경기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앞에 두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 하메스 SNS 계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7일 자신의 SNS에 브라질월드컵 경기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앞에 두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 하메스 SNS 계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 입단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하메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취를 두고 큰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하메스를 향한 빅클럽의 구애가 상당했던 가운데 모나코가 원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레알 마드리드가 수용하면서 이적이 임박했다.

현지 언론은 일제히 레알 마드리드와 모나코 간의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전하며 8000만 유로(약 1111억 원)가 이적료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3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공식 발표가 임박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의 입단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22일(한국시간) 경기장 투어 일정 변경 소식을 공지했다"면서 "약 5시간 동안 박물관을 비롯해 실내만 관람할 뿐 경기장은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경기장 공식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추정하며 하메스 입단식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반적으로 슈퍼스타들을 영입할 경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식 행사를 열어왔다. 최근 팀에 합류한 토니 크로스도 지난 18일 홈구장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른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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