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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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세월호 침몰' 뉴스특보 체제… 드라마·예능 결방

기사입력 2014.04.19 09:24 / 기사수정 2014.04.19 09:24

김영진 기자
(위부터) '쓰리데이즈', '정글의 법칙', '룸메이트' ⓒ SBS 제공
(위부터) '쓰리데이즈', '정글의 법칙', '룸메이트'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가 주말 세월호 침몰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한다.

19일 SBS는 "세월호 침몰 관련 공익적 언론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장애인의날 특집다큐(11시~12시), 특집다큐 (14시~15시)를 제외한 모든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성대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18일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정상방송 하기로 결정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 대신 장애인의 날의 특선영화 '글러브'를 배치시켰고, '일요일이 좋다' 대신 드라마 '쓰리데이즈'와 '엔젤아이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재방송할 계획이었다.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의 후속작인 '룸메이트'가 20일 예정이었던 첫방송을 연기했으며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역시 19일 첫방송은 물론 제작발표회를 미루며 사고의 소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채널, 종합편성채널 역시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했다. 특히 지상파 3사는 일부 일일드라마를 제외하고 모두 결방을 확정하고 뉴스 특보를 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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