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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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銅 2개' 한국 탁구…중국 독주 속 선전

기사입력 2011.05.16 11:54 / 기사수정 2011.05.16 11:5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중국의 독주 속에서 한국 탁구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동메달은 남녀복식에서 나왔다. 남자 복식 김민석(한국인삼공사)-정영식(대우증권) 조는 14일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룽-쉬신 조에 2-4(2-11 4-11 11-6 10-12 13-11 7-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여자 복식으로 나선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는 준결승에서 격돌한 리샤오샤-궈웨 조에 0-4로 무너져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남녀 복식 모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 2개를 건지며 한국 탁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복식에서의 선전과 달리 단식에서는 부진을 거듭했다.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은 16강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으나 중국을 넘지 못해 8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여자 단식 역시 석하정, 김경아, 박미영이 초반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한 중국은 탁구 최강임을 입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 이은희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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