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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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카다시안' 정은지, 살찐자(?)의 본격 다이어트 "군살 없앨래" [종합]

기사입력 2021.03.04 16:55 / 기사수정 2021.03.04 16: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정은지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믕지생활'에서는 '정은지 다이어트 step1. 살찐자의 운동과 식단 워밍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먼저 정은지는 몸매가 드러난 레깅스를 입고 "여러분 눈바디입니다. 지금 바깥 살이랑 안쪽 살이 지금 조금 많이 쪄있는 상태라 군살들을 없애려고 한다"며 다이어트 계획을 알렸다. 

이어 바뀐 영상에서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정은지하면 궁금한 게 노래랑 운동이라고 하시더라.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 보니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과 운동으로 소통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을 찾은 정은지는 "오늘은 등 뿌시는 날이다. 등 운동이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는 "(정은지가) 그동안 운동을 많이 해서 스킬적인 레벨은 높다. 또 잘하는데 안 하려고 하는 학생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운동 후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중 간단하게 요기를 때웠다. 또한 노래가 나가는 쉬는 시간에는 틈틈이 하복부 운동을 했고 "다이어트"라고 소리쳤다. 

다음 날에는 그릭요거트를 먹으며 등장, "살빼서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라고 중얼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새로운 운동 팁도 공개했다. 허벅지에 밴드를 하고 나타난 정은지는 "저는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약한 편이라 밴드를 하고 운동을 많이 한다. 바깥 허벅지가 자극되면서 안쪽 허벅지도 자극된다"고 소개했다. 

트레이너는 정은지가 힘든 운동 후에 바닥에 주저앉자 "정카다시안이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정카다시안 안 할래요"라고 힘듦을 토로했다. 정은지는 내레이션으로 "이 트레이너 분이 처음으로 '정 카다시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는데 이날은 너무 힘들어서 그 별명이 싫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회상했다. 

요거트에 이은 다이어트식으로는 나물 비빔밥을 추천했다. 정은지는 "생각보다 나물이 괜찮은 다이어트식이다. 제가 나물을 좋아해서 나물을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기분 별로 안 들더라. 또 다들 샐러드 양념을 안 먹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무염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의 위험이 크다. 저는 나물이나 소스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정은지 유튜브 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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