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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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부용, 불붙은 아사도에 '망연자실'...내시경 밴드 깜짝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9.30 00:45 / 기사수정 2020.09.30 00: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부용이 불붙은 아사도에 망연자실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성면이 합류한 영월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서운 얘기를 나누던 도중 김부용과 브루노가 어마어마한 양의 소고기를 들고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김부용은 포지션 임재욱이 추석선물로 보내준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등심은 평범하게 구워서 먹고 갈빗대 부분은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스타일로 숯불의 열기로 구워 먹기로 했다. 김부용이 아사도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멤버들은 일단 벽돌을 옮겨서 아사도용 화로와 등심구이용 화로를 따로 만들었다. 구본승과 김광규는 숯불을 달궈서 화로 안으로 넣었다.

브루노는 숯불의 열기만으로 갈빗대가 익을지 반신반의하며 김부용에게 잘 될지 물어봤다. 김부용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혜경과 송은영 등 여자 멤버들은 고기에 곁들일 얼큰한 찌개를 만들고 싶어 했다. 하지만 재료가 마땅하지 않았다. 안혜경은 최성국에게 가서 호박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청했다. 최성국은 제기차기로 제작진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성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김성면, 도원경, 송은영이 모두 제기차기에 도전, 10개 이상을 차면 호박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도원경이 1개, 송은영이 2개를 기록한 상황에서 김성면이 6개를 차며 1개 차이로 호박 획득에 실패했다. 멤버들은 호박 없이 찌개를 끓이기로 했다.

최민용은 김부용이 아사도에 집중한 사이 숯불에 직화로 등심과 각종 채소를 구웠다. 멤버들은 등심을 맛보고 연신 감탄을 했다. 강문영은 지금껏 먹어본 고기 중 최고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사도는 두고 등심구이로 저녁식사를 하려고 모였다. 그때 아사도 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갈빗대에 붙어 있던 지방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기름이 숯불로 떨어지며 불이 붙은 것이었다.



멤버들은 젖은 수건으로 불길을 잡은 뒤 파인애플과 갈빗대를 화로 안에서 꺼냈다. 파인애플은 까맣게 그을렸고 갈빗대 역시 겉만 타버린 상태였다. 멤버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일단 식사를 하면서 의논하자고 했다.

김부용은 식사를 하며 도원경이 군부대에 위문열차로 공연을 갔을 때 직접 공연을 봤었다고 전했다. 당시 MC가 늦으면 올라가서 MC 역할도 하고 마이크를 건네주는 FD 역할도 했었다고. 김부용은 그 일을 하정우랑 같이 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하정우와 연락이 되는지 궁금해 했다. 김부용은 하정우의 번호가 바뀌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성면과 도원경의 공연을 앞두고 제작진이 섭외한 록밴드가 현장에 도착했다. 록밴드의 정체는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이 뭉친 내시경밴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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