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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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비, 원조가수 또 탈락 '충격'…몬엑 셔누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9.04 23: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비가 '히든싱어6'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비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과 승부욕을 내비쳤다. 그는 "제 목소리는 결코 비슷할 수 없다. 태생이 공기 90%, 소리 10%라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온 비의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꼬맹이 때부터 비를 봐왔다"면서 "모창 짝퉁스를 제대로 찾아내겠다"고 자신감 강한 면모를 드러냈고, 산다라박은 "2NE1 때부터 YG 소속이라는 이유로 비를 좋아하는데도 JYP 음악을 듣지 못했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팬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첫 번째 라운드로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가 나오자 비는 박진영을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춤을 추는지 묻길래 '이게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음악을 틀고 3시간을 춤을 췄다"고 떠올렸다. 

비의 넘치는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은 예상보다 더 뛰어났다. 이어진 '널 붙잡을 노래' '러브 스토리' 등의 경연에서 비와 모창능력자 간의 심장 쫄깃한 대결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몬스타엑스 셔누가 모창능력자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셔누는 과거 수영 선수를 준비하던 중 비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비는 자신을 보고 가수의 꿈을 이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이돌 스타로 성장한 셔누를 보며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진 끝에 마지막 라운드의 최종 우승자는 도전자 김현우로 결정났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실력을 과시한 비는 결국 2위로 탈락했다. 

비는 "'히든싱어'를 빨리 하고 싶었지만 저랑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지원자들을 보고 빨리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면서 "제자리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부끄럽지 않은 가수,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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