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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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아이돌 아닌 밴드로 변신’ 원더걸스, 3년 2개월 만에 컴백

기사입력 2020.08.02 22:48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5년 8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3년 2개월 만에 돌아온 원더걸스는 아이돌 그룹이 아닌 4인조 밴드의 모습이었다. 데뷔 후 멤버 교체가 많았던 원더걸스였다. 특히 선미가 팀 탈퇴 후 5년 만에 재합류해 더욱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빈이 드럼, 예은이 키보드, 선미가 베이스, 혜림이 기타를 각각 맡았다. 핸드싱크 없이 연주하는 원더걸스는 아이돌 그룹에서 그치지 않고 밴드로 진화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타이틀 곡 ‘I Feel You’는 박진영 자작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음악이다. 박진영이 작곡한 타이틀곡을 제외하면 원더걸스 멤버들이 수록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I Feel You’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원더걸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편 원더걸스는 2017년 2월 굿바이 음원인 ‘그려줘’를 발매 후 데뷔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해체했으며 현재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유빈은 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고 지난 5월 네 번째 싱글앨범 ‘넵넵(ME TIME)’을 발매했다. 핫펠트로 활동중인 예은은 지난 4월 첫 정규앨범 ’1719’를 발매, 선미는 지난 6월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발매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혜림은 지난달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유빈 '래퍼에서 드러머로 변신'


예은 '신들린 키보드 연주'


'반가운 원더걸스 선미'


'기타 연주도 일품'


'밴드 연주로 꾸민 무대'


'성숙해진 원더걸스'


'3년 2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


'밴드 변신도 성공적'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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