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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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온앤오프vs더보이즈, 치열한 '킹덤行' 티켓 경쟁...TOO 탈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2 07:10 / 기사수정 2020.06.12 01:2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온앤오프와 더보이즈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90초 퍼포먼스'에 이어 3연속 1위를 기록하던 더보이즈는 빅스의 '도원경' 무대를 놓고 아이디어 회의를 펼쳤다.

더보이즈 케빈은 "도원경은 파라다이스, 낙원이라는 뜻이다. 로드 투 도원경,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꾸미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상연은 "매 무대마다 메시지를 남겼으니 이번에도 메시지에 달을 넣으면 어떨까"라고 말했고, 케빈은 "달을 연출 쪽보다는 편곡 쪽으로 하면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언급하며 "가제가 '투 파라다이스'이기 때문에 '도원경'으로 딱 그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콥은 "'월광 소나타'가 특이한 점이 소나타 형식을 느리게 시작함으로써 형식을 파괴한 곡이다"라며 "형식에서 벗어난 퍼포먼스를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러나 3차 경연 결과는 온앤오프가 1위를 차지했다. 제이어스는 "3년만에 처음으로 1등을 했다. 울컥한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효진은 "'무대 위에선 진짜 잘하는 친구들이구나' 이렇게 인정받은 기분이었다.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보이즈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되게 많이 긴장하고 높은 순위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렇게 좋은 순위를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생방송 무대 때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대보다 훨씬 더 멋있는 무대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3위는 펜타곤, 4위는 베리베리, 5위는 원어스가 차지했다. 6위 팀은 TOO로, '로드 투 킹덤'의 두 번째 탈락 팀이 되었다.

TOO 찬은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고, TOO라는 팀에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제이유는 "베리베리 선배님들한테도 마지막 감사했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생방송을 앞두고 후이가 각 팀의 멤버들을 비상 소집했다. 후이는 "아무래도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퍼포먼스 위주의 곡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팬분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니까 노래하는 보컬들끼리 스페셜 무대를 꾸미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원어스 서호는 "매일매일 듣고 싶은 노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더보이즈 현재는 "저희가 모여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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