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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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길" 배우 박지훈, 11일 위암 투병 중 세상 떠났다…오늘(15일) 삼우제 [종합]

기사입력 2020.05.15 13:10 / 기사수정 2020.05.15 11:5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모델 겸 배우 박지훈이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故 박지훈의 가족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11일 고인이 세상을 떠났음을 전했다.

주변 지인들의 근조 화환을 공개한 가족들은 이와 함께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며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고 애도를 전했던 주변 지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가족은 오늘(15일) 오후 5시에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되는 故 박지훈의 삼우제를 공지하며 "시간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기도.

생전 자신의 SNS에 입원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던 박지훈이 향년 32세의 나이로 위암을 앓던 중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역시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금도 그의 SNS에는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곳에서는 편안히 쉬길 바란다"며 추모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1989년 생으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했다.

이하 故 박지훈 가족 입장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 5월 11일 
49재일 :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훈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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