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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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퇴근' 고유진·박한근·임강성·간미연 캐스팅, 5월22일 개막

기사입력 2020.04.27 17:06 / 기사수정 2020.04.27 17: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6시 퇴근'이 5월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6시 퇴근'이 5월 22일에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는다. 가슴 깊이 담아둔 꿈을 꺼내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아등바등하는 비정규직 신입사원, 워킹맘, 기러기 아빠 등 세대를 어우르는 소재를 앞세워 지난 시즌 네이버 공연 투자 사업에 선정됐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치며 허를 찌르는 웃음을 준다.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도 관전 포인트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 플라워 고유진이 또 한 번 캐스팅됐다. 지난 시즌 뮤지컬 '6시 퇴근'에 합류했던 박한근이 또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에 출연하고 야인시대 OST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강성이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허윤혜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김소정과 신예 홍나현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냉소적인 성격,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에는 실제 밴드 활동 중인 박웅과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는 유환웅이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김다흰이 다시 한 번 윤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 역은 지난 시즌 윤지석 역을 맡은 이민재가 다시 한 번 고은호 역할로 돌아온다. 드럼 실력을 자랑하는 정인지가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여기에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학생 농구단으로 활약하던 이주순이 신입 인턴사원으로 변신한다.

이 외에도 이 구역의 딸 바보,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후, 정휘욱이 함께 한다. '빅피쉬', '시티 오브 엔젤' 등 대극장에서 활약하던 이든이 새롭게 합류한다.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 역은 이보라, 간미연, 안지현이 캐스팅돼 당당한 싱글 워킹맘을 선보인다. 만년 과장 노주연은 김권, 박태성이 연기한다. 류경환이 뉴 멤버로 캐스팅돼 20년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늘 어깨가 무거운 서글픈 중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6시 퇴근'은 29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고스트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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