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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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덕수, 신명 프로젝트 大성공…상모 에이스 옹성우→탈춤 군무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30 09:50 / 기사수정 2020.03.30 09: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글로벌 신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덕수와 함께 신성록, 양세형, 이승기, 일일 제자 옹성우, 특별 게스트 샘 오취리와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해 신명 프로젝트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덕수는 멤버들에게 스트릿 댄스와 사물놀이 컬래버를 선보였다. 신명나는 공연에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즐겼다. 

이어 하회탈을 쓴 두 명의 히든카드 멤버가 등장했다. 양세형은 “목소리도 그렇고 수염도 그렇고 제가 아는 사람 같다. 혹시 샘 오취리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의문의 사나이는 “그 분이 방송을 굉장히 잘한다고 들었다. 가나 분 맞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하회탈을 벗었다. 글로벌 히든카드의 정체는 샘 오취리와 다니엘이었다. 샘은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며 인사를 전했다. 다니엘은 “사물놀이가 너무나 훌륭한 한국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역동적으로 춤추면서 악기를 다루는 게 없지 않냐.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샘은 “저희가 한국말도 못하고 소통도 해야 하는데, 악기에서 나온 소리를 들으니까 마음이 통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덕수 사부는 “가나에 토킹 드럼이라고 장구 비슷한 게 있다”고 말해 샘을 놀라게 했다.

샘은 김덕수에게 “켄터키 할아버지랑 닮으셨다”고 말했고 김덕수는 “1968년에 KFC 창시자의 집에 초대받았었다. 자택까지 갔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한국문화 지식 배틀에 나섰다. 퀴즈를 잘 맞히는 사람이 악기를 고를 수 있는 것. 이승기는 “다니엘 씨는 우리랑 별로 차이가 없고 문제는 샘 오취린데, 웃음을 책임져달라”라고 말했다. 첫 문제는 조선왕조 계보였다. 이에 샘은 “저 가나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옹성우, 신성록, 샘, 양세형이 차례로 탈락했고 다니엘과 이승기의 싸움이었다. 첫 번째 문제는 이승기가 승리했다. 1등 이승기는 김덕수의 옆에서 보조 MC를 맡았다. 양세형은 “진짜 반성해야 한다. 집에 가서 외워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음절을 조합하여 올바른 문장으로 만드는 문제였다. 양세형, 신성록, 샘 오취리가 실패했고 옹성우가 단번에 성공했다. 

다음 문제는 한국 지폐의 위인을 맞히는 문제였다. 샘 오취리는 빠른 스피드로 정답을 맞혔다. 샘은 “돈 맛을 안다”며 기뻐했고 양세형은 “이러면 우리가 뭐가 되냐”며 당황해했다.

다음으론 호랑이가 들어간 속담을 세 가지 말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 문제에서는 양세형이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악기 이름 맞히기 문제에서는 다니엘이 나발을 맞혀, 신성록이 꼴찌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장구를 선택하며 “부담감이 있지만 도전도 할 겸 과감하게 장구 가겠다”고 말했다. 2등 옹성우는 꽹과리, 샘과 신성록은 북, 양세형과 다니엘은 징을 선택했다.

이어 김덕수는 상모 연희자로 옹성우, 양세형, 샘 오취리를 선발했다. 옹성우는 연습에서부터 달맞이 사위, 개구리 사위까지 마스터하며 비보잉 사위까지 선보였다. 에이스 옹성우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개구리 사위와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덕수의 스파르타식 수업이 이어졌다. 첫 합주 후 멤버들은 “끝내기 싫었다”, “너무 신난다”라며 개별 연습에 돌입했다.


다음날 아침, 이들은 세계인에게 인사를 올리며 글로벌 신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관전 포인트는 사물놀이와 디제잉의 컬래버, 원 테이크 촬영, 성우, 세형의 상모 돌리기, 승기 성록의 북장구 듀엣, 샘과 다니엘의 신명 군무였다.

계속된 실수에 김덕수는 세세하게 조언하며 멤버들을 챙겼다. 이어 두 번째 테이크가 시작됐다. 두 번째는 첫 번째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옹성우는 비보잉 상모 돌리기를 선보였고 양세형은 애교 넘치는 상모 돌리기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샘의 가나 춤, 샘과 다니엘의 스트릿 댄스, 승기의 장구와 성록의 북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신명나는 가락을 즐기며 멋진 피날레를 선보였다.

완성된 사물놀이 신명 프로젝트를 보며 세계인들은 리액션 영상을 게재했다. 세계인들은 상모 돌리기를 보며 “어떻게 하는 거야?”, “아주 스타일리시하다”, “멋지다”며 감탄했다. 

또 “완전 파티다. 마음에 든다”, “리듬이 신난다”, “박자가 정말 잘 맞는다. 믿을 수가 없다”며 합주 댄스를 따라하기도 했다.

전통과 현대의 환상적인 조화에 세계인들은 “대한민국 만세”, “힙합과 전통 음악을 섞은 건 정말 멋진 시도였다”, “저기 가보고 싶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승기는 “사물놀이 너무 매력있다. 진짜 배워볼까 진지하게 생각했다”라고 덧붙이며 감탄했다. 또 일일 제자 옹성우는 “너무 감명 깊었다. 김덕수 선생님을 본받아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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