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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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X들아"…뮤지컬 배우 김유빈, 'n번방 사건' 망언→논란→사과

기사입력 2020.03.25 16:19 / 기사수정 2020.03.25 16: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역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김유빈이 'n번방 사건'에 망언을 일삼았다.

김유빈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고 적힌 사진을 공유했다.

이 글에 김유빈은 "내 근처에 XX 있을까봐 무섭다. 이거랑 다른 게 뭐냐고"라고 덧붙이며 비하했다.


김유빈의 망언을 본 네티즌들은 공분했고, 논란이 커지자 김유빈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김유빈은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든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유빈이 이전에 게재했던 게시물들도 함께 논란이 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는 잦아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리는 게 2차 가해라는 걸 왜 모르냐", "'홧김에'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유빈 페이스북, 트위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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