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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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가 박재범 때리면 나도 안 참아"

기사입력 2020.03.06 11:22 / 기사수정 2020.03.06 13:15

백종모 기자


UFC 파이터 정찬성이 눈 수술 예후에 대해 "완벽하게 잘 보인다"며 "다음 경기 윤곽은 UFC248 이후 잡힐 것 같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찬성은 자신의 눈 수술 예후와 UFC 팬미팅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또한 '오르테가와 제이팍(박재범)' SNS 설정과 관련해 "울 사장님 건들면 나도 안참는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정찬성은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현재 시력'에 대해 "완벽하게 잘 보인다.눈알을 새로 사서 끼워 넣은 것만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눈 수술 뒤 안경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바람이 불 때 (눈에) 먼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쓴다.도수가 없는 안경"이라고 설명했다.

UFC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다.이번에 UFC 248에 가면 대충 그림이 나올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또한 UFC248 게스트 파이터로 헨리 세후도 외에도 "오르테가 볼카노프스키도 다 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찬성은 8일(한국시간) 열린 UFC248에서 UFC 데이나 화이트 사장과 만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AOMG 대표 박재범(제이팍)에게 정찬성의 인터뷰를 통역한 뒤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SNS를 통해 "나한테 얻어 맞으면 놀라지 않길 바란다'고 엄포를 놓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재범이 오르테가한테 협박받고 '주눅 안 들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찬성은 "살짝 무서워 한다.내가 지켜줘야죠.울 사장님 건들면 나도 안 참는다"고 답했다.

'UFC248에 오르테가도 온다던데 제이팍(박재범)도 정찬성 선수랑 같이 가느냐.마주치면 '싸다구'를 날린다던데'라는 질문에는 "진짜 날릴 수 있는지 보려고 한다.UFC에서 '가드가 필요한지' 물어보더라.ㅋㅋㅋ 내가 먼저 시비 걸 일은 없다고 괜찮다고 했다"고 답했다.

'제이팍 사장이 코리안 좀비와 계약하면서 자동으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됐다'는 지적에 정찬성은 "힙합레이블 싸움 1위 AOMG에는 코리안 좀비도 있지만, 싸움꾼 '어글리덕'도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제이팍'의 노래로 'Dank'를 꼽으며 "꼭 들어보라"고 당부하는 등 소속사 대표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미국에서 들려오는 매치업 소식의 출처'에 대해서는 "체육관들이 연결돼 있고 매니저들이 거의 다 미국인이다.에디차 코치님이나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된다.매치업 뿐 아니라 UFC 내부에 대한 일들도 알게된다.조만간 UFC 내부에서 엄청난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앞서 여러 차례 "미국에 있으면 여러 소식이 들린다.한국에서 전해지는 소식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발언한 바 있다.

'제 이상형'이라는 구애 성 질문에는 "애가 셋인데도 괜찮으시다면… 그리고 와이프도 싸움을 잘한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하기도 했다.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에 나온다.백반집에 갔다"며 "이 집에 출연하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김다미 VS 박선영'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박다선미영"이라고 우열을 가를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정찬성은 앞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김다미 팬'이냐는 질문에 "조이서(김다미 분)와 오수아(권나라 분) 중에 못 고르겠다.한 명이 서운해할 것 같아서…"라고 답한 바 있다.

그 밖에 자신의 리치에 대해 "189cm였는데 양쪽 어깨 수술을 하고 187cm가 됐다"고, 비시즌 체중에 대해 "175파운드(약 79kg)"라고, 처음 배운 격투기에 대해 "합기도와 킥복싱"이라고 답했다.

'추천하는 체력운동과 유산소운동'에 대해서는 "인터벌(트레이닝)"이라고, '제로칼로리 콜라'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햄버거 피자 등을 먹을 때 콜라 대신 마신다"며 "파이트 캠프 때는 정말 먹고 싶을 때 한 모금씩만 먹는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서브미션 기술'에 대해서는 "다스 초크, 리어 네이키드 초크, 길로틴 초크, 트라이앵글 초크, 기무라, 암 바" 순으로 답했다.

또한 '통역을 UFC에서 정해주느냐'는 질문에는 "보통은 선수들이 데려가지만, 만약 통역이 없다면 UFC에서 구해준다"고 답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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