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56
연예

첫방 '하이에나' 김혜수, 재판 위해 주지훈 이용…격돌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2.21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재판을 위해 주지훈을 이용한 가운데, 위기에 처했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반한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무법인 송&김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에이스인 윤희재는 이현정 민정수석 화이트 스캔들을 승소로 이끌었다. 국민들은 재판 결과에 분노했지만, 윤희재는 오히려 즐겼다.

윤희재를 눈여겨본 하찬호(지현준)는 자신의 이혼소송을 윤희재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이미 끝난 싸움이라고 생각했던 마석구(송영규)는 반대했지만, 하찬호의 뜻을 꺾을 순 없었다.


그런 가운데 윤희재는 빨래방에서 정금자를 보고 반했다. 정금자와의 만남을 계속 기다리던 윤희재는 뜻하지 않게 기회를 잡았다. 심유미(황보라)가 말한 동창 모임 속에 정금자가 있었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바로 직진, "요즘 왜 안 와요?"라고 물었다.
 
정금자가 "기다렸나 봐요?"라고 하자 윤희재는 "우연이 쌓이길 기다렸다. 딱 한 번만 물어보겠다. 나가시죠. 저랑"이라고 했다. 정금자는 일어섰고,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갔다.

이후 하찬호의 이혼 소송. 윤희재는 상대 변호사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충격을 받았다. 충 법률 사무소의 정금자였다. 정금자는 "이서우가 외도를 한 건 맞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모든 증거가 있다. 사찰 수준이다. 저런 앵글이 나오려면 두 서너 명이 쫓아다니면서 찍어야 한다. 그만큼 원고는 몇 년에 걸쳐 치밀하게 증거를 모았다. 결혼 생활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 그러겠냐. 이혼의 귀책 사유가 전적으로 피고에게 있는 건 아니란 말이다"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엄마가 사랑에 빠졌다고 아이를 못 돌보겠냐. 그렇게 따지면 아빠는 회사 때문에 바쁜데 어떻게 아이들을 돌보냐"라며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요?"라며 하찬호의 정신 상태를 감정한 소견서를 제출했다. 윤희재에게서 빼돌린 것이었다.

정금자에게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달려가 "왜. 지금 이 순간에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정금자는 "오늘이 우리 헤어진 날이라는 거?"라고 했고, 윤희재는 "언제부터야. 처음부터야?"라고 캐물었다.

정금자는 "모르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어떤 말을 해도 이해할 수 없을 거고, 용서할 수 없을 거야"라며 "우리가 다시 볼 일은 합의를 볼 때일 거야"라고 밝혔다. 윤희재가 "왜 이러는지 이유나 알자"라고 하자 정금자는 "돈 벌려고. 내 상대가 윤희재였을 뿐이야"라고 했다.


앞서 이서우는 정금자를 찾아왔고, 돈 많은 고객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정금자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윤희재가 얼마 전 애인과 헤어졌단 소식을 접한 정금자는 "연애로. 연애하지 뭐"라며 작전에 나선 것.

이후 윤희재는 정금자 사무실을 찾아가 하나하나 시비를 걸었다. 윤희재가 "딱 싸구려 삼류가 하는 짓이구나?"라고 하자 정금자는 "다행이네. 너무 상처받았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여"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합의금에 대해 논쟁을 시작했다. 윤희재는 잘 풀리지 않자 둘 다 진흙탕에 빠지자고 압박했다.

그러나 정금자는 "변호사 자격 박탈? 난 5년 지나서 다시 하면 돼. 근데 당신은 그 회사에서 어떻게 될까"라고 했고, 윤희재는 "25%, 150억"이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딜"이라고 손을 내밀었고, 윤희재는 시계를 빼가며 "보니까 아깝네. 명품 한정판이었거든"이라며 "우리 다시 보지 맙시다. 내가 당신 면상 보면 치가 떨리거든"이라고 밝혔다.

윤희재는 정금자 사무실을 나오며 한 남자가 정금자를 노리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고민하던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양아치 칼빵 조심'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미 정금자는 남자에게 위협당하고 있었다. 남자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떠오른 정금자는 벽돌을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