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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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진호가 밝힌 #탈모 #곽철용 신드롬 #김응수 문자메시지 [종합]

기사입력 2020.02.19 15:30 / 기사수정 2020.02.19 15:26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곽철용 신드롬' 개그맨 이진호가 영화 '타짜' 김응수와의 인연을 고백하고, 탈모 고민을 털어놓는 등 무한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맨 문세윤이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진호는 자신의 탈모를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를 닮아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머리카락을 심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비밀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이진호에게 "나에게 상담 받아라"라고 답하며 "저는 실제로 머리카락을 심었다"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진호는 이에 "전혀 티가 안 난다"며 자연스러운 김태균의 머리를 보며 놀라워했고, 김태균은 당연하다는 듯 "심은 지 오래 됐다"고 이야기해 시선이 집중됐다.

또 이날 이진호는 자신이 일으킨 '곽철용 신드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DJ 김태균은 "매우 김응수 씨가 '곽철용 패러디' 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계시다"라고 운을 떼며, 이진호에게 요새 눈여겨보는 영화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진호는 "단순히 팬심에서 시작한 패러디였다"며 "이렇게 유명해질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영화 '타짜'를 50번 넘게 봤다"고 밝혀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진호는 '타짜' 곽철용의 대사개그로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에 원조 캐릭터를 연기한 김응수도 함께 떠올랐다. 김태균은 이에 "곽철용 역의 배우 김응수가 CF도 많이 찍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진호는 "속으로 너무 좋았다. 김응수 선배님께 문자 메시지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진호씨,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삶 살고 있다. 밥 한 번 사겠다'고 보내셨다"고 문자의 내용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연락이 온 지는 한 세, 네 달이 됐다. 회동 한 번 하고 싶다"며 김응수에게 "팬이다. 꼭 만나뵙고 앞에서 성대모사하는 게 꿈이다"고 애정 섞인 편지를 보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NS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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