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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설하윤 "12년 버틴 원동력은 간절함…'콧구멍' 댓글도 감사"(인터뷰)

기사입력 2020.02.13 10:48 / 기사수정 2020.02.13 12: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너무 간절했고, 긴 연습생 생활이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으로 가족들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났어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져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설하윤이 출연했다.

장윤정, 홍진영 잇는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설하윤은 '라디오스타'에서 특유의 밝은 텐션과 수준급 입담을 자랑하는 매력을 드러냈다. 

무려 12년간 아이돌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오디션만 20~30번 봤다고 털어놓은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약국, PC방, 서빙, 카페, 속옷 판매 매니저, 피팅 모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콧구멍에 500원짜리 동전 넣기' 개인기를 통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12년간 연습해 온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자랑하면서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설하윤은 13일 엑스포츠뉴스에 "트로트계의 대 선배님, 송대관 선배님과 요즘 너무나도 핫한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님, 그리고 정짜르트, 정경찬 선생님하고 방송을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제가 정말로 너무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라디오스타였는데, 이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친구들과 모여 본방사수를 했다는 설하윤은 "보는 내내 주변 지인분들한테 연락이 진짜 많이 왔다. 이모들이나 엄마는 마치 중계해주듯이 계속 연락이 왔고, 힘들었던 때 이야기가 나오면 같이 힘들었던 때 이야기 하면서 옛 추억에 빠지고 그랬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설하윤은 '콧구멍' 개인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사실 저도 여자 트로트 가수니까 살짝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기사나 영상보면 콧구멍 보인다 댓글이 있었는데 속상함보다는 오히려 많은 관심에 감사했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관심도 사실 다 감사하다"고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1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원동력에 대해 설하윤은 "제가 정말 이루고 싶었던 꿈이었다. 너무 간절했고, 지켜봐주는 가족들도 있고 특히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할머니가 제게는 큰 힘이었던 것 같다. 제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시면 정말 좋아 하셨다.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었고 긴 연습생 생활이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으로 가족들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났다"고 전하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잇는 '차세대 트로트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과분한 칭찬인 것 같다. 장윤정, 홍진영 선배님이 앞서서 젊은 트로트 가수가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셔서 제가 활동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두 선배님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는 두분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주변에서 트로트여신이라고 해주실 때마다 트로트에 대한 사명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저도 열심히 해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에서 댄스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일주일동안 연습했다는 그는 "평소에도 댄스는 항상 연습한다. 제가 정말 좋아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른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항상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설하윤윤은 "대중들이 제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 제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평소에 근심걱정 다 버리고 편안히 노래 들으시면서 위로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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