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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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나는 사람"…뒤늦게 알려진 故 고수정 비보, 커지는 안타까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12 17:50 / 기사수정 2020.02.12 16: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고수정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안타까움이 높아지고 있다. 그의 나이는 향년 25세.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졌으며 지난 9일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이 엄수됐다"고 설명했다.

故 고수정의 사인은 지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995년생인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어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인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수정.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도 계속되고 있다. 고수정 SNS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길"이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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