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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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브라이언X매니저, 母子 케미→홍현희X제이쓴, 전도연·정우성 변신 [종합]

기사입력 2020.02.02 00:39 / 기사수정 2020.02.02 00: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과 개그맨 홍현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브라이언과 홍현희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브라이언이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전참시' 출연 이후 달라진 근황에 대해 "방송을 보고 (남편이) 더 잘해주고 아이들도 '엄마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 줄 몰랐다'라고 하면서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궁금해했고, 브라이언 매니저는 "의외의 반응이었다. 우리 아들이 그렇게 해주는 걸 보고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행복하니까 너무 좋다고 하셨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브라이언 매니저는 브라이언과 수서역에서 만났다. 브라이언은 체육관으로 수업을 하러 갔고, 그 사이 브라이언 매니저에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브라이언과 함께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고, 브라이언은 체육관 회원들과 게임을 하듯 즐겁게 운동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브라이언 매니저가 지칠 때마다 격려했고, 상황에 맞춰 강도를 조절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계속 옆에서 할 수 있다고 해준다. 처음에는 20분 정도면 지쳐서 못 일어났다. 이제는 한 시간 가까이할 수 있다. 다 같이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 뒤처지면 계속 파이팅을 해준다"라며 고마워했다.

더 나아가 브라이언 매니저는 "브라이언 씨를 만나고 나서 체육관, 꽃 수업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걸 할 수 있어서 활력 있게 변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브라이언은 "운동했으니까 점심은 매니저님이 골라라"라며 제안했고, 브라이언 매니저는 떡볶이, 튀김, 순대를 골랐다. 브라이언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으면서도 브라이언 매니저를 위해 땀을 흘리며 떡볶이를 먹었다.

또 브라이언이 한 달 후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브라이언 매니저는 "미국에 가서 연기 공부도 하고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간다고 한다.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있을 거 같다"라며 설명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오시긴 오실 거냐"라며 물었고, 브라이언은 "내가 와야 매니저님이 살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아들 군대 보내는 느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환희와 함께 에일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브라이언은 자신의 생일파티 때문에 9시까지 평택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콘서트가 지연된 탓에 한 시간 늦게 파티 장소에 도착했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브라이언의 외국인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브라이언에게 배운 대로 영어를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브라이언이 당부했던 것과 달리 지각하게 된 이유가 브라이언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씨를 만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도움이 되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홍현희 매니저는 "새로 나오는 영화가 있다. 전도연 씨랑 정우성 씨가 나오는 영화다. 오늘은 패러디 영상을 찍는 스케줄이었다"라며 설명했다.

홍현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대해 "그 영화 봤는데 전도연 씨 정말 섹시하더라"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오늘 하루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 배우들은 작품 들어갈 때 매니저가 같이 빠져들지 않냐"라며 당부했고, 홍현희 매니저는 "알겠다"라며 약속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촬영을 앞두고 경락 마사지숍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고통을 참아가며 경락 마사지를 받았고, 곧바로 숍을 찾았다.

홍현희는 "죄송한데 오늘 전도연, 정우성이다"라며 스타일링을 부탁했고, 홍현희는 한효주가 착용했던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 제이쓴은 "이런 이야기해도 되냐. 소매치기 잘하게 생겼다. 단발은 안되겠다. 엄정화 씨 분장한 정형돈 씨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여배우들이 먹는다는 김밥을 준비했고, "느낌은 진짜 좋다"라며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패러디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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