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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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진서연 "남편과 독일 거주,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기사입력 2020.02.01 21: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진서연이 남편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함께 출연한다.

남편과 독일 베를린에 거주 중이라는 진서연은 "남편이 모습만 한국 사람이지, 외국 사람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내 앞에서 봉봉봉만 하길래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 불어를 잘하더라.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다"라며 첫 만남을 밝혔다.

진서연은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했다. 3, 4년 전에 유럽 여행을 갔다 오고 싶다고 하더라. 한달을 다녀왔는데 좋았나보다. 다시 가도 되냐고 해서 또 갔다. 두 달 만에 와서 유럽에서 살아야겠다고 하더라. '네가 원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지만 내가 불행하겠지'라고 했다. 너의 행복을 위해 떠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이 지금은 독일 회사에 다니는데 한국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유럽에서 사는 것에 깊은 고민을 했다.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 나 때문에 한국에 있는 게 불행하다면 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완전 강추다. 아이를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돌보는 게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 촬영 오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한다. 촬영 100개 하는 게 낫다. 그 정도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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