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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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건모♥' 장지연 루머 폭로→"분위기 전환용"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0.01.22 11:42 / 기사수정 2020.01.22 11: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을 폭로한 것에 대해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22일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오늘 아침 저희 관련한 뉴스가 핫한 것 같다"며 "저희가 뉴스를 쫓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뉴스를 선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연예 뉴스 분야는 저희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구 강연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정치, 선거, 외교 등 온갖 이야기를 했다. 하드코어한 뉴스 사이에 잠깐 기분 전환 내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잠깐 했던 이야기가 핫하게 달구고 있다"며 "그날 나왔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뉴스화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 그날 오신 분들은 느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부장으로 구성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김용호 부장은 장지연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을 한 뒤 특정 배우의 실명을 언급하며 "모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그 배우와의 관계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김세의 전 기자 역시 "그 여성은 지금 다른 남성과 결혼한다고 뉴스에 나온다. 그분을 처음 알았는데 취재해보니 유명하더라"고 덧붙였다.

가세연 측은 강연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청중에게 "보안 유지가 필요하다"고 입단속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건모의 성추문 폭로에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대중마저 이번 폭로에는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을뿐더러 사실이라 하더라도 연예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공개적인 조롱을 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가세연 측의 폭로에 대해 "녹취 파일을 찾고 있다"며 강경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가세연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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