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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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 육아도전(ft.황제성)→손담비, 허당美 폭발 '손여사 라이프' [종합]

기사입력 2020.01.11 00:35 / 기사수정 2020.01.11 00: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손담비가 손 많이 가는 손여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육아 도전기, 손담비의 싱글라이프 공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절친 황제성의 집을 방문했다. 황제성의 아들 수현이가 곧 돌을 맞이하는데 돌잔치 때 못 갈 수도 있어 선물을 들고 미리 간 것이었다.

수현이는 성훈이 마음에 들었는지 낯가림 없이 잘 놀았다. 이에 황제성과 박초은은 잠시 수현이를 성훈에게 맡겨두고 성훈이 사온 마라탕으로 식사를 했다.

성훈은 수현이가 품에 안기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자신이 잘못해서 수현이가 다칠까 염려됐던 것. 황제성은 성훈에게 "수현이 등에 네 심장을 대라"라고 얘기해줬다. 수현이는 성훈에게 기대며 보채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성훈은 수현이가 장난감 집에 들어가자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근처 장애물들을 치워줬다. 황제성은 볼 풀장에서 놀아줘도 된다고 했다. 성훈은 아예 수현이와 같이 볼 풀장으로 들어가서 놀아줬다.

아기를 돌보느라 항상 따로 식사를 했던 황제성과 박초은은 성훈 덕분에 나란히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황제성과 박초은은 성훈이 수현이 돌 선물로 가져온 카 시트를 보고 진심으로 좋아했다.

수현이는 일단 거실에서 카 시트 시승을 해 봤다. 성훈은 수현이가 카 시트에 앉아 해맑에 웃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 했다.



무지개 라이브에 등장한 손담비는 싱글라이프를 최초 공개했다. 손담비는 일어나자마자 반려묘 에곤을 불렀다. 손담비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였다.

손담비는 꿀피부의 비법이라며 더덕, 유산균, 요구르트, 꿀 등을 넣은 더덕주스를 만들어서 마셨다. 더덕주스를 3, 4개월 정도 먹었다가 1, 2개월 쉬고 다시 먹는 방식으로 하면 피부 톤이 밝아진다고.

손담비는 세안을 마친 뒤 스킨케어만 5단계를 걸쳐서 했다. 박나래는 피부 비결이 더덕주스가 아니라 화장품 아니냐며 웃었다. 손담비는 스킨케어 후 쿠션팩트, 립글로스로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스쿠터를 탔다.

손담비는 스쿠터를 좋아한다고 하더니 목적지에 도착해서 맥없이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긴 거리는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손담비가 도착한 곳은 절친 정려원의 집이었다. 손담비는 드라마 촬영 중인 정려원을 위해 고양이 똥을 치워주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집사 품앗이를 하는 편이라고.

집으로 돌아온 손담비는 대형 TV를 부모님 집으로 옮기겠다고 나섰다. 손담비는 빨리 갖다줘야 해서 자신이 직접 가져가는 것이라고 하더니 TV가 너무 무거워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다.

손담비는 도저히 안 되겠는지 지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손담비는 스스로 손 많이 가는 손여사로 유명하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지인찬스로 TV를 가까스로 차에 넣었다.

손담비의 어머니가 주차장으로 마중을 나왔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딸이 TV를 차에 싣고 온 것을 보고 계속 "내가 못 살아"라고 말하며 TV를 차에서 내렸다. 손담비는 TV를 내려놓고 주차를 하다가 TV를 박을 뻔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손담비 모녀는 가까스로 TV를 집안까지 옮겼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딸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며 시집 잔소리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독신으로 살겠다고 선언해 버렸다.

손담비는 집에서 에탄올 유리 난로부터 벽난로까지 혼자 해 보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불안해 하면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손담비는 무사히 장작에 불붙이기를 성공하며 벽난로에 불을 피웠다. 손담비는 만천하에 알리겠다며 정려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정려원의 집에는 공효진도 와 있었다. 정려원과 공효진은 손담비가 혼자 벽난로에 불을 붙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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