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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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떡볶이집 '백쌀튀김' 개발 성공→수제돈가스집 결국 '솔루션 실패'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12 10:07 / 기사수정 2019.12.12 11: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골목식당의 떡볶이집이 쌀튀김 개발에 성공했지만 수제돈가스집은 결국 갈피를 잡지 못해 솔루션에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수제돈가스집과 떡볶이집 솔루션이 진행됐다.

떡볶이집 사장님은 쌀튀김 마스터에 나섰다. 직접 연습일지까지 쓸 정도로 열정을 쏟았던 상황. 이어 백종원은 다시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사장님을 향해 "이게 잘 된다면 나중에 우리 유튜브에 나와서 한 번 비법을 공개해라"라고 제안하기도.

돼지기름으로 국자를 길들인 사장님은 수월하게 쌀튀김을 요리했고, 백종원은 이를 유심히 봤다. 완성된 튀김을 맛본 백종원은 바삭거리는 식감에 감탄하며 "야 맛있다"며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떡볶이집은 본격적인 장사에 나섰다. 손님들은 쌀튀김의 식감에 놀랐고 분식집 역시 많은 방문객으로 눈코 뜰 새 없었다. 특히 이날 소문난 떡볶이 사랑을 자랑했던 헤이즈도 방문해 먹방에 나섰다. 헤이즈는 "사장님 진짜 맛있어요"라며 극찬했다. 

장사를 마친 뒤 백종원과 다시 만난 사장님은 "저는 책임집니다. 잘할게요.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수제돈가스집은 난관에 부딪혔다. 백종원의 레시피를 따른 게 아니라 새로운 소스를 만든 것. 지난 솔루션 당시 백종원의 레시피를 따르겠다고 했던 사장님은 이내 다시 자신의 레시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우유를 추가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예전맛도 못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사장님은 "우유만 넣은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음식을 너무 우습게 아는 것이다. 이건 음식을 바꿔놓은 것"이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도 "흔들리고 왔다갔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솔루션을 어떻게 입혀주냐"며 자꾸만 변하는 레시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길 전한 뒤 떠났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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