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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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배종옥 "31살에 아이 낳고 바로 이혼, 부끄럽지 않아" [엑's PICK]

기사입력 2019.11.24 11:00 / 기사수정 2019.11.24 10: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참시'에 출연한 배종옥이 솔직한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친한 언니인 배종옥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식사 후 배종옥과 한옥 카페를 찾아 담소를 나눴고, "언니가 연애 감정이 죽은지 15년이 넘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배종옥은 "맞다"고 응답했다.

이영자는 다시 "결혼해서 행복한 친구가 있는데 나는 체질이 아니야"라고 말했고, 배종옥도 "나도 그런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혼자 있냐"고 말했다.

"얼마나 됐는데 오래냐, 언니는 애가 있지 않냐"고 이영자가 다시 묻자, 배종옥은 "그렇다. 내가 아이를 31살에 낳았으니까. 그리고 바로 이혼했잖아"라고 솔직하게 말해 이영자와 매니저들을 놀라게 했다.

배종옥은 "슬픈 일이 아니잖아"라고 쿨한 표정을 지었고, "언니 얘기다. 드라마 얘기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이영자에게 "내 얘기야"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배종옥의 매니저도 "선배님은 얘기하실때도 본인 얘기를 다른 사람 얘기하듯이 하실 때가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고, 배종옥은 "부끄럽지 않다. 사실이지 않나. 프라이버시지만,다 아는 얘기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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