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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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원효 "돌아가신 父, 내 뒷바라지만 하다 가셨다" 눈물 

기사입력 2019.11.17 21:11 / 기사수정 2019.11.17 21: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원효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최근 아버지를 떠나보낸 김원효 심진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와 심진화는 청소기를 돌려주고 구두를 닦아주던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빈자리를 느꼈다. 

김원효는 구두 이야기가 나오자 "구두 한 번을 안 닦아 드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남들은 친구같은 아빠라는데 저는 비서 같았다. 나에 대해서 물심양면 알게 모르게 다 케어를 해주셨다. 나 몰래 명함도 만들어서 홍보하고 다 해주셨고, 뒷바라지만 하다 가신 것 같다. 완벽한 특급 비서였다"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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