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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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잃어버린 30년', 제목·가사 하루만에 급조"

기사입력 2019.11.12 08: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설운도가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설운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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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에 대해 "가사하고 제목이 급조됐다"라며 "처음에 곡을 받을 때는 '아버지'라는 곡이었다. 당시에는 좋은 수록곡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 멜로디가 좋아서 언젠가는 활용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산가족' 방송 첫날, 매니저님이 '이거다'라고고 하더라. '가사를 바꿔서 내면 히트한다'며 사가 박건우에게 연락을 해서 하루 만에 가사를 받고 제목도 바꿨다"라며 "당시 6시간 녹음해서 기진맥진한 상태였는데 방송국에서 대충 부른거라도 가져가겠다고 하더라. 마지막 자존심에 녹음을 해서 방송국에 보냈고, 다음날 새벽에 히트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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