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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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에 피홈런 2방' KT 알칸타라, 4⅔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9.09.15 16:0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 라울 알칸타라가 최정에게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알칸타라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알칸타라는 시즌 12승에 도전했으나 4⅔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87개.

1회 2사 후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시작한 알칸타라는 2회 로맥 볼넷, 이재원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1·2루 위기에서 김강민과 정현, 김성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노수광, 고종욱 2루수 땅볼, 최정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4회에는 한 점을 더 잃었다. 선두 정의윤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로맥,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그 사이 정의윤이 3루까지 진루, 김강민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정현에게는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알칸타라는 5회 큰 '한 방'을 맞았다. 김성현 우전안타, 노수광 볼넷으로 몰린 1사 1·2루 위기에서 던진 포크볼이 최정에게 다시 한 번 통타 당했다. 이후 로맥과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알칸타라는 결국 김민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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