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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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 무조건 권진아" 극찬 [화보]

기사입력 2019.06.17 11:47 / 기사수정 2019.06.17 11:5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가수 박재정(Park Jae Jeong)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재정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양평 두물머리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번 새 앨범인 '노랫말'은 자신이 직접 많은 부분에 함께 참여했다고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늘 팬들이 새로운 음악을 원하기 때문에 앨범 작업에 소홀할 수 없다는 그는 "평소 곡을 많이 쓰려고 노력한다. 지금까지는 곡을 받아서 쓴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내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 그게 좋은 원동력이 되어 최근 많은 시간을 곡을 쓰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무조건 권진아 씨다. 그 분의 깔끔하고 순수한 표현력에 늘 감탄하곤 한다.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은 목소리 같달까. 정말 숨소리부터 발음, 폐활량까지 전체적으로 완벽하다. 함께 작업하면서 배우고 싶을 정도로 멋진 아티스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은 역시나 가수 윤종신(Yoon Jong Shin)을 꼽았다. 그는 "어릴 적 윤종신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윤종신 처럼이 아닌, 진짜 윤종신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열성 팬이었다"고 밝혔다.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배울 때마다 모두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는 "특히 작사에 있어서 윤종신은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최근 산들 선배님께서도 '날씨 좋은 날' 이란 음악을 냈는데 가사가 정말 놀랍다.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박재정은 "2013년에 미국에서 잠시 살 때부터 유튜브를 통해 매일같이 그의 노래를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회사지만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라며 그룹 비원에이포(B1A4) 멤버 산들 역시 닮고 싶은 아티스트라 말했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를 묻자 "똑같은 발라드를 하더라도 다른 색채가 묻어난 여러 나라의 스타일을 가져와서 대입해보고 싶다. 평소 재즈를 좋아해서 그런 스타일의 앨범도 내보고 싶고 다양한 시도 를 해보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스스로 음악을 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게 아닌, 그냥 음악을 사랑해서 이 일을 업으로 삼게 된 것 같다. 오래 음악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라며 꿈을 밝혔다.

박재정의 새 발라드 앨범 '노랫말'은 오는 7월 1일 발매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bnt 화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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