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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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3연속 연장 혈투에도…상처 뿐인 롯데의 잠실 원정

기사입력 2019.06.14 05:00 / 기사수정 2019.06.14 01: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3일 목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3- 4 LG 트윈스


LG가 4일 연속 연장전에도 또 한번 끝내기 승리를 안았다. LG 윌슨은 6이닝 3실점(2자책), 롯데 다익손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롯데가 1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LG가 4회 조셉의 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가 6회 오지환의 실책에 힘입어 다시 역전했고, LG가 정주현의 희생타로 다음 이닝 균형을 맞췄다. 연장 10회말 만루에서 터진 김현수의 끝내기로 6연속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대전 ▶ 두산 베어스 7 - 2 한화 이글스

두산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이영하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한 가운데, 타선이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최주환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6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다. 한화가 6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두산이 7회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뒤집었다. 8회 2득점은 쐐기점과 같았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1 - 3 NC 다이노스

NC가 키움 상대로 설욕하며 스윕을 면했다. 선발 루친스키는 8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5승을 따냈다. NC가 1회부터 모창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노진혁의 희생타로 앞섰다. 키움은 7회 장영석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NC가 다음 이닝 권희동의 안타 때 상대 실책에 힘입어 한 점을 다시 보탰다. 원종현이 2점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광주 ▶ 삼성 라이온즈 2- 3 KIA 타이거즈

KIA가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윌랜드가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힘을 냈다. 삼성이 2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먼저 앞섰고, 3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2득점째를 기록했다. KIA는 3회 이명기의 적시타 때 박찬호가 주루방해로 한 점을 더 얻었다. 9회 이창진의 동점 적시 3루타, 김주찬의 만루 끝내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 ▶ SK 와이번스 1- 5 KT 위즈

KT가 SK를 꺾고 스윕패를 모면, 2연패를 끊었다. 선발 김민은 7⅓이닝 8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주권과 전유수가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장성우가 2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4경기 연속 무승, 시즌 두 번째 패전의 멍에를 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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