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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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이승호 4승+김하성 4타점' 키움, SK 4연승 저지하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6.06 19:51 / 기사수정 2019.06.06 19:5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의 4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홈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윕패를 면한 키움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4승30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40승1무21패가 됐다.

이날 선발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고, 이어 나온 한현희와 김상수, 윤영삼이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도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이 1회부터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하성이 2사 주자 없는 상황 박종훈의 121km/h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3회 1사 1·2루에서 김하성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고 3-0으로 앞서나갔다.

SK도 4회 반격했다. 로맥이 내야안타, 나주환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2사 2·3루 찬스에서 김성현의 바가지성 안타가 나오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왔다. 점수는 2-3, 한 점 차. 그러나 박종훈이 내려가고 김택형이 올라온 7회 키움이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키움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하고 SK를 따돌렸다. 신재웅 상대 김규민이 중전 2루타를 치고 출루, 박동원의 희생번트 후 김혜성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 때 상대 실책으로 김혜성이 2루까지 진루했고, 곧바로 나온 김하성의 2루타에 들어와 6-2로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SK가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며 키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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