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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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오재일 11회 만루포' 두산, 연장 혈투 끝 선두 수성

기사입력 2019.05.18 22: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8일 토요일

대전 ▶ KIA 타이거즈 2 - 5 한화 이글스


한화가 KIA를 꺾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김범수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한화는 1회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먼저 앞섰다. KIA가 김선빈의 솔로포로 2회 추격했으나, 다음 이닝 한화가 2득점해 다시 달아났다. 한화는 8회 양성우의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5회 한 점 더 만회하는데 그쳤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0 - 2 KT 위즈

KT가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삼성 타선을 묶었다. KT는 2회 장성우의 희생타로 한 점, 5회 김민혁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내 알칸타라의 승리 요건을 만들었다. 삼성 백정현은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고, 삼성 타선은 알칸타라에 묶여 무득점에 그쳤다.

문학 ▶ 두산 베어스 10 - 5 SK 와이번스

두산이 연장 승부 끝에 SK를 꺾었다. 1회부터 변수가 생겼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재환이 헤드샷에 맞았고, 선발 박종훈은 퇴장 당했다. 오재일의 스리런으로 먼저 앞섰다. 2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박건우의 희생타로 4점 리드를 잡았다. SK는 7회 상대 실책에 힘입어 찬스를 만들었고, 2득점했다. 8회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11회초 2루수 실책으로 한 점을 헌납해 역전을 허용했다. 오재일의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 ▶ NC 다이노스 9 - 3 LG 트윈스

NC가 LG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 선발 에디 버틀러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NC가 2회 베탄코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고, 폭투와 희생타를 엮어 한 점을 추가했다. LG가 2회 박용택, 유강남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악송구로 3-2 역전했다. 그러나 NC가 5회 동점을 만들었고, 7회 권희동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8회 무사 2,3루에서 김태진의 스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류제국은 611일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1 - 13 키움 히어로즈

연패에 빠졌던 키움이 롯데를 연이틀 꺾었다. 돌아온 최원태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낚았다. 1회부터 만루에서 샌즈가 홈런을 때려 4-0으로 앞섰다. 2회 이정후의 땅볼, 4회 이정후의 투런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샌즈의 내야안타, 임병욱과 김혜성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회 김하성의 스리런으로 더 멀어졌고, 롯데는 6회 대타 김문호의 안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롯데 최하늘은 첫 선발 등판에서 1이닝 5실점 후 강판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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