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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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서산 상권 살리기…정인선 '공감 요정' 활약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00:35 / 기사수정 2019.04.11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서산 해미읍성에 위치한 쪽갈비 김치찌개집과 곱창집 솔루션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집에서 시식을 하던 중 날파리를 발견했다. 백종원은 "여기 뭐가 날아다니냐. 날파리가 있다. 청소 안 하시냐"라며 물티슈로 바닥을 닦았다. 물티슈에 고스란히 먼지가 묻어나왔고, 백종원은 바닥에 쌓여 있는 먼지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김성주는"사장님을 대변해 할 말이 있다. 무릎이 온전하지 않으시다"라며 설명했고, 백종원 역시 "이해는 간다. 식탁이 무겁다. 들고 닦는 게 쉽지 않다"라며 공감했다.



또 백종원은 곱창집에서 곱창을 구울 때 곱이 흘러나오는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손질 단계부터 함께 했다. 백종원은 고압 물세척과 연육제 사용법이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찾아냈고, "연육 작용을 시킬 때 들어간 물이 흘러나오는 거다. 겉에 질긴 걸 잡아주려고 연육제를 넣는다. 안에까지 들어가서 곱을 녹여버린다. 곱까지 같이 끌고 나와버리는 거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집에 재방문했다. 백종원은 불고기 양념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은 불고기 양념을 만들 때 육수를 끓여서 넣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여기에 육수 넣었냐. 잘못하면 상한다"라며 지적했다. 백종원은 끝내 "여기는 메뉴를 개발해야겠다"라며 결단을 내렸다.



게다가 백종원은 "식당 선배로서 말씀드리는데 식당 일은 절대 눈 가리고 아웅이 안 된다. 방송 나온다고 청소해놓고 하는 거 눈에 딱 보면 안다"라며 청결을 강조했다. 백종원은 직접 대걸레를 들고 청소에 나섰고, "괜찮다. 묵은 때 벗겨 내듯이 다 벗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라며 격려했다.

특히 정인선은 "저는 요리를 못해서 치우는 걸 더 좋아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쪽갈비 김치찌개집 청소에 투입됐다. 정인선은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과 대화를 나누며 조보아를 잇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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