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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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어게인' 헨리, 속편 출연으로 할리우드行…韓 흥행 지원사격

기사입력 2018.10.26 09:43 / 기사수정 2018.10.26 09: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전 세계 흥행 열기를 한국에서 이어나갈 전망이다.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인생들과의 유쾌하고 따뜻한 라이프 어드벤처 '베일리 어게인'이 올 가을 동시기 개봉작들 사이에서 남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일리 어게인'은 2017년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개봉해 현재까지 약 2억 달러 흥행 수익을 달성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세계적인 흥행 열기는 속편 제작에 대한 열기로 이어졌다. 원작 '내 삶의 목적'이 2010년 발간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후 2년 뒤인 2012년 '어 도그스 저니'가 발간돼 또 한 번 찬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원작 도서의 속편과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 '어 도그스 저니'의 제작이 확정된 상황. 후속작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한국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것은 캐스팅 소식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주연 트렌트 역에 캐스팅 된 것이다. 특히 그는 '베일리 어게인' 흥행을 위해 앞장서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유명 TV 시리즈 '모던 패밀리'로 에미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게일 맨쿠소가 감독으로 낙점돼 '베일리 어게인'의 감동을 또 한번 재연해낼 예정이다.

한편 '베일리 어게인'은 52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화 작품이다.

'길버트 그레이프'(1994),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2018)의 연출을 맡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겨울왕국'(2014)의 올라프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조시 게드가 ‘베일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이미 예비 관객들의 필람 무비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베일리 어게인'은 올가을 관객들과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나몬㈜홈초이스, 헨리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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