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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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쇼미더머니777' 나플라, 래퍼 평가전 1위…'강력 우승 후보'

기사입력 2018.09.08 07:03 / 기사수정 2018.09.08 0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쇼미더머니777' 나플라가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140인의 래퍼 중 절반 이상이 탈락하는 '래퍼 평가전'이 펼쳐졌다.  

이날 '쇼미더머니777'를 이끌어 갈 프로듀서 군단이 소개됐다. 스윙스&기리보이 팀, 딥플로우&넉살 팀, 팔로알토&코드 쿤스트 팀, 더 콰이엇&창모 팀이었고, 프로듀서들은 "참가자들 수준이 역대 최고, 제일 신선한 시즌"이라고 입을 모았다.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140인의 래퍼들이 첫 번째 관문 '래퍼 평가전'에 도전했다. 60초로 진행되는 랩 심사였고, 프로듀서 팀 모두 FAIL 버튼을 누르면 탈락, 한 팀이라도 PASS를 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방식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합격한 래퍼들의 랩을 금액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총 2억 원의 상금을 각 프로듀서 팀에게 5000만 원씩 지급됐고, 프로듀서 팀들은 합격한 래퍼들에게 최소 10만 원부터 최고 50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래퍼 평가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래퍼는 나플라였다. 나플라는 등장만으로도 모두를 집중시켰다. 기리보이는 "나플라를 진짜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고, 딥플로우는 "나플라는 쇼미더머니 최고의 래퍼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플라는 지원 이유에 대해 "돈 벌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 "우승 후보는 나랑 키드밀리인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나플라는 우승 후보다운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듀서 팀에게 ALL-PASS를 받았다. 

나플라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기 위한 프로듀서 팀들의 영입 전쟁은 치열했다. 스윙스는 "헬스클럽 평생회원권을 주겠다"고 전했고, 더 콰이엇은 "나플라에게 고마워 해야 할 것 같다. '쇼미더머니' 일곱 번째 시즌 동안 이 정도의 랩을 보여준 사람이 없었다. 처음으로 전 국민이 TV로 진짜 높은 수준의 랩을 듣게 되는 순간인 거 같다"고 극찬했다.

이후 나플라는 1830만 원의 파이트머니를 받아 1위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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