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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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종료' 임도헌 감독 "리시브가 아쉬웠다"

기사입력 2016.01.01 16: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이종서 기자] 임도헌 감독이 연승 종료에 아쉬움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0-3(22-25, 25-27, 16-25)로 패배했다. 4연승에서 멈춘 삼성화재는 13승 7패 승점 36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로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 독일 대표팀으로 참가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의 부재는 뼈아팠다. 삼성화재는 김명진과 류윤식이 23점을 합작했지만,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고, '해결사' 부재가가 아쉬웠다. 

경기를 마친 뒤 임도헌 감독은 "리시브가 OK저축은행보다 떨어졌다. 오늘 리시브만 잘 됐으면 좋은 경기를 했을텐데, 새해 첫 경기를 이렇게 해서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경기 전 키플레이어로 꼽았던 김명진이 13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34%에 머문 것에 대해 임 감독은 "긴장한 것 같다. 라이트에서 경기를 풀어줘야한다. 경기 감각이 떨어 진 것을 걱정했는데, 그 부분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시몬 앞에서도 속공을 뛰라고 주문을 했는데, 리시브가 안되니 어쩔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임도헌 감독은 "이민욱과 손태훈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민욱은 토스가 좋았고, 손태훈은 블로킹 할 때 손모양이 좋았다"라며 "지금이 사실상 우리의 기본 전력이다. 외국인 선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만큼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을 뺀다면, 우리가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안산,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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