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2017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과 강효상의원이 주최, 강원랜드 후원으로 예술, 문화, 스포츠, 기업 등 각 분야별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국가 이미지 재고에 미치는 개인과 기업 브랜드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의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외적 영향력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선정됐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국가브랜드대상'은 2015년에는 배우 김수현과 김연아가 각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라는 업적이 인정돼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 예술부문 대상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문화부문 대상에 배우 이민호가 선정됐다.
박인비는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혼다 타일랜드 출전을 위해 시상식에는 어머니(김성자)가 대리 수상을 했다. 박인비는 "국가브랜드 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드높아 질 수 있도록 골프선수로서의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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