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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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화보] '노총각 탈출' 김현욱 "쌍둥이 육아, 감당해야죠"

기사입력 2016.12.02 20:30 / 기사수정 2016.12.02 20: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현욱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에서 캐나다 교포 출신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사회는 KBS 김기만 아나운서,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범수, 김창렬이 불렀다. 김현욱 부부는 오는 4일 베트남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날 김현욱은 다소 긴장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한껏 치솟은 광대가 김현욱의 기쁨을 대변해주는 듯했다. 인생의 동반자를 향한 사랑의 하트를 손으로 만드는 포즈를 취했다.

김현욱은 결혼식 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에 대해서 "성격이 좋다.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사회성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를 닮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곧 이란성 쌍둥이의 아버지가 되는 김현욱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쌍둥이를 키우면 네 배정도 힘들다고 하는데 감당해야 한다. 원만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이 되는 책임감도 느끼고, 방송인으로서도 더욱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욱의 결혼식에는 배우 김용건, 윤다훈, 임하룡, 김민종부터 아나운서 동료 정지원, 김기만, 한석준, 정인영, 신영일, 최은영,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농구선수 김승현, 코미디언 김숙, 조세호 등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방문해 김현욱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했다.


★ 정지원 아나운서 '하객 패션의 정석'

★ 배우 김용건 '대부님의 등장'

★ 최희 아나운서 '코트 위 허리띠로 여성미 강조했어요'

★ 조세호 '프로 불참러, 오늘은 참석이에요'

★ 코미디언 김숙 '숙크러쉬, 점점 예뻐져'


★ 김성주 아나운서 '바빠도 동료 결혼식은 필참'

★ 정인영 아나운서 '코트 속 드러난 각선미'

★ 홍석천 '돋보이는 무스탕 패션'

김현욱은 200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아침마당',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통', ''우리말 겨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4년에는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프리랜서의 길을 택했다. '퍼펙트 싱어', '라디오스타', ' 백만장자 머니쇼', '대찬 인생' '오 나의 귀신님', '칠전팔기 구해라',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채널A 아침 정보 프로그램 ‘김현욱의 굿모닝’의 진행을 맡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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