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8 10:44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연복 셰프가 뜻밖의 집착을 고백한다.
이연복 셰프는 8일 방송되는 OtvN '어쩌다 어른'에 방송인 김성경과 출연해 어른들의 추억과 집착, 실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캔커피에 집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 전망이다. 그는 "사실 냄새를 못 맡는데, 오래 요리를 하다 보니 미각이 오히려 발달했다"며 "달짝지근한 캔커피를 아침에 하나, 일 마치고 난 뒤 하나씩 꼭 마신다"고 밝혔다. 또 "냉장고에 캔커피가 줄어들면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이연복 셰프의 집착 고백에 김상중, 서경석도 색다른 집착 취향을 털어놓는다. 서경석은 "다 쓴 치약을 끝까지 짜내서 나왔을 때의 쾌감이 정말 좋다. 공중목욕탕에선 여러 치약 중에 제일 안 나올 것 같은 치약을 일부러 골라서 짜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김상중은 "짜내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모서리에 비비고 칫솔로 눌러 짠 최후에는 입으로 치약을 빨아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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