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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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에 "너는 너였네"

기사입력 2015.10.07 22:47

이이진 기자


▲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7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이 단둘이 출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김혜진의 이름을 처음으로 불렀다. 그동안 지성준은 김혜진은 '관리'라고 불렀던 것. 지성준이 김혜진과 친해졌음을 드러내는 대목. 지성준과 김혜진은 대화를 나누던 중 공통점을 발견하며 기뻐했다.  

이후 지성준은 "그러고 보니까 인사가 좀 늦었는데 고마웠어요. 그날. 우리 엄마 나 열두 살 때 돌아가셨어요. 비 오는 날 같이 차타고 가다가. 그날 이후로 비 오는 날 차를 잘 못 타요. 똑같은 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라며 과거를 고백했다.

또 지성준은 "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아까 후식으로 나온 초콜릿에 위스키라도 들었었나"라며 능청을 떨었다.

김혜진은 '네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착한 내 친구 뚱보 성준이는 완전 사라져버린 줄 알았는데 여전히 너는 너였네. 그때 바보같이 안 숨고 네 앞에 나타났으면 오늘처럼 같이 편하게 웃기도 하고 힘들 때 네 옆에 있어줄 수도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며 지성준을 바라봤다.

특히 김혜진은 '나 오늘이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네 친구 김혜진이라고. 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마도 오늘이라면'라며 정체를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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