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최하위 흥국생명 8연패로 몰며 선두 수성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4)으로 꺾었다.

이날 승점 3점을 보탠 기업은행은 시즌전적 16승5패(승점 47)를 만들며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18득점을 올린 카리나와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한 김희진과 박정아를 앞세워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삼각편대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17로 챙겼다.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4-16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했고 이어 24-19에서 김희진의 블로킹이 터져 2세까지 챙겼다.

승리를 눈앞에 둔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25-14로 여유있게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카리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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