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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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韓 에이스 이강인 "선수들 많이 반성해야…2~3일 동안 모든 행운 왔으면" [몬테레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6.25 16:42 / 기사수정 2026.06.25 16:58



(엑스포츠뉴스 멕시코 몬테레이, 나승우 기자) 이강인이 고개를 숙였다. 기대했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책임을 자신에게도 돌리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최종전서 0-1로 졌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한국은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조 3위로 추락, 다른 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신세가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강인은 충격적인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축구 팬분들, 대한민국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선수단이 다시 경기를 치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이강인은 "앞으로 2~3일 동안 모든 행운이 저희에게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리면서도 다음 경기가 있을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런 경기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잘 반성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날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돌아봤다. 선수들의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워 보였고, 패스 정확도도 평소보다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강인은 "결국 세 경기에서 두 경기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다들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마찬가지로 체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이 반성하고 더 발전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강이는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서 결과에 대한 책임감도 컸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더욱 미안하다고 했다.

이강인은 "저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많은 팬분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셨고, 여러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셨다"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로서 많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강인은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더 많은 반성과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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